[12월 5일]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의 다이얼로그 I

2019. 11. 20. 12:58기획공연





"코리안 브라스 앙상블의 다이얼로그 l"

Korean Brass Ensemble dialog l

 

일 시 : 2019125() 8:00PM

장 소 : 예술의전당 IBK체임버홀

주 최 : 음악교육신문

후 원 : 아티스트앤뮤직

금 액 : 전석 15,000

문 의 : 음악교육신문 02-549-4133, 1131 www.musiced.co.kr

예 매 : 인터파크

 

PROFILE

 

-단체소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 최고의 금관악기 앙상블인 Korean Brass Ensemble, 그동안 금관악기 상상블의 무대와 음악을 자주 접할수 없었던 국내 실내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으며, 클래식만을 연주했던 획일적인 형식을 탈피하여 바흐에서 클로드 볼링에 이르는 풍부한 장르의 음악을 작, 편곡하여 보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Korean Brass Ensemble 의 전신인 Korea Brass Choir2001년에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금관악기 앙상블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국내 최고의 트럼페터 안희찬을 중심으로 서울 지역 메이저 오케스트라에 소속된 열명의 젊은 연주들이 2001년에 창단한 금관 전문 실내악단이다금관실내악의 신 르네상스를 개척하고 젊고 힘있는 금관앙상블로 평가받던 Korean Brass Choir2001년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제주 국제관악제에 한국의 대표팀으로 초청연주를 가진 바 있으며, 국내 여러 도시는 물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중국 베이징, 샤먼, 옌볜 등지에서 초청연주와 일본 야마하 아티스트 그룹으로 선정되어 나고야, 도쿄 등 여러 도시에서 연주를 가졌다또한 문화관광부 주관 전국 순회연주에 대표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 또 한번의 금관악기 앙상블의 부흥과 도약을 위하여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맴버로 시작하는 Korean Brass EnsembleDialogue 1 에서는, 헨델의 음악부터 가야금의 협연에 이르기까지 이전에는 접하지 못하였던 새로운 음악과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며, 단순히 음악을 뛰어넘어 Korean Brass Ensemble이라는 하나의 장르를 개척하여 대한민국 금관악기 앙상블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게 될 것이다.

 

출연진

트럼펫 안희찬

KBS 교향악단 수석역임

코리안 심포니 수석역임

아시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 수석역임

동아일보 한국 최고의 관악연주자 선정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역임

강남 윈드, 분당 윈드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역임

프랑스 오비에 트럼펫 국제콩쿠르, 중국 트럼펫 국제 콩쿠르, 제주국제콩쿠르 심사위원

 

트럼펫 서지훈

경원대학교 (현 가천대)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졸업

부산음악콩쿠르 2위 입상

조선일보, 국민일보 신인음악회 연주 및

충남도립교향악단 수석 역임

)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

가천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세종대학교 출강

 

트럼펫 노두호

선화예술중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졸업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수석

국민대학교 겸임교수

목원대학교. 염광고등학교 출강

 

트럼펫 박상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만하임 음악대학 졸업

동아콩쿠르 1위 입상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수원시향 등과 다수의 협연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Mannheim Hochschulorchester 수석역임.

) Seoul Chamber Brass, 부천시향 객원단원

 

호른 이동곤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마국 이스트만 음대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박사 수학

동아 콩쿠르 1위 입상

) 수원시향 수석

서울대학교 성신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예원·예고 염광고등학교 출강

 

트럼본 박정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졸업

네달란드 로테르담 음악원 졸업

) 원주시향 수석

서울 윈드앙상블 수석연주자

예산윈드, 부천팝스 오케스트라 지휘자

미국 Conn-Selmer,Inc. Bach 전속 아티스트

CD “Warm Tone” 발매  및 다수의 음원 발표

건국대학교 겸임교수, 서울시립대학교, 숭실대학교, 선화예중, 염광고등학교 출강

 

트롬본 박성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전액장학생)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 석사 졸업

음악협회 콩쿠르 1위 없는 2

ITF 파리 칼스루에트롬본 앙상블 초청연주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성남시립교향악단 등 객원수석

 

트롬본 최유덕

서울예술고등학교 수석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협연

서울대학교 콩쿠르 1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금관5중주 1위 없는 2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우승

)수원시립교향악단 단원, Brass Arts Seoul, Virtuoso Trombone Ensemble 단원

 

베이스트롬본 박종세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미국 USC 음대 졸업

) 제주국제관악제 자문의원

미국 S.E.Shires.Co 아티스트

수원 시립 교향악단 단원

선화예중·고등학교, 염광 관악예술과 출강

 

튜바 문지웅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미국 USC 대학원 졸업

체코 야나첵 국제콩쿠르 입상

제주 국제 콩쿠르 입상

해외파견음악콩쿠르 대상

대전시향, 인천시향, 과천시향, 부산시향 상임 및 수석단원 역임

 

협연자

가야금 김선림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박사

미국 George Mason University 초빙연구원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KBS국악관현악단 단원 역임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Per. 윤주일

건국대학교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 졸업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단원역임

서울아트오케스트라 상임단원역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단원 역임

한국타악인회 회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고정객원주자

 

 

 

PROGRAM

 

G. F. Handel

(Arranged by P. Archibald)

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from ‘Solomon’ HWV 67

시바 여왕의 도착

아라비아 반도 남쪽 오늘날의 예멘 지역에 시바라는 나라가 있었다. 이 나라의 여왕은 솔로몬 왕의 명성을 듣고 그의 지혜를 시험해 보고자 이스라엘을 방문한다. 이 여왕이 솔로몬을 만나러 이스라엘에 도착했을 때 연주되는 곡이 바로 시바 여왕의 도착이다. 이 곡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3부를 시작할 때 나오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다. 유럽에서는 결혼식에서 연주되기도 하며, 2012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 사용되었다. 여왕의 도착을 환영하는 화려하고 장엄한 전주곡이다.

조원행

25현 가야금 독주곡 비가’ (협연: 김선림)

이 곡은 를 시간에 흐름에 따라 화성, 리듬, 셈여림, 여러 가지 연주기법 등을 통해 풀어내었는데, 비를 표현할 때 왼손의 역할이 강조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우울함과 어두움을 낮은 음역대인 왼손이 연주함으로써 더욱 웅장한 효과를 주는 것과 동시에 보통의 25현가야금 독주곡이 가지고 있는 오른손 연주와 양손 연주의 화려함을 탈피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비가는 뚜렷한 악장과 단락 구분이 없는 단악장 형식이다.

P. I. Tchaikovsky

(Arranged by JPH. VANBESELAERE)

Nutcracker Suite Op. 71 for Brass Ensemble

호두까기 인형

 

이 곡은 1892년 차이코프스키가 독일 소설 작가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을 각색한 작품이다.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으면서 진행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초반에 극적인 표현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여기에서 차이코프스키는 상상력을 펼치려고 상승하는 음계를 사용하였다. 차이코프스키 작품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애상적인 분위기 없이 밝고 달콤한 선율이 전곡에 걸쳐 흐르면서도, 전투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극적인 효과 또한 충분히 살리고 있다.

A. Dvorak

(Arranged by D. Stewart)

Slavonic Dances Op. 46 No. 8

 

이 곡은 원래 체코와 슬라브의 춤곡을 바탕으로 쓴 피아노 2중주곡인데 편곡 후 연주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품과 앙코르 곡이 되었다. 원곡과 편곡판 모두 1878년 완성되었다. 그 중 8번은 가장 유명한 곡으로 체코 춤곡의 일종인 푸리안트로 되어 있으며 복합 3부 형식을 취한다. 8마디로 된 강렬한 주제가 포르티시모로 제시된 뒤 몇 차례 반복된다. 2부인 G장조에서는 호흡이 긴 아름다운 선율이 등장하며, 1부를 거의 그대로 재현한 3부에 이어 다채롭고 강한 대조를 보여주는 코다로 이어져 시원하게 마무리된다.

G. Rossini

The Barber of Seville Overture ‘세비야의 이발사서곡

이 곡은 1816년 로시니가 프랑스 희곡 작가인 보마르셰의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작곡한 희극 오페라로 그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힌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한 달여 만에 완성되었는데 당시 로시니의 나이는 불과 23세였다. 그 중 서곡은 연주회용 서곡으로 독립해서 연주되는 일이 많다. 서주를 가진 소나타 형식에 의했지만 전개부는 생략되어 있다. 1주제가 발랄하게 연주되고 이어지는 제2주제 뒤 로시니의 특기인 크레센도로 곡취를 고조시킨다. 재현부 뒤는 역시 크레센도의 효과에 의해서 화려한 코다로 끝난다.

G. Rossini

William Tell Overture ‘윌리엄 텔서곡

1829년 작곡된 로시니의 마지막 작품으로 프랑스 양식의 오페라 세리아이다. 실러의 원작에 의했으며 제2의 고향이 된 파리에 완전한 프랑스 오페라를 선사하고자 한 로시니의 바람이 담겨 있다. 당시로서는 아주 현대적인 작법을 마음껏 구사하였다. 서곡은 묘사풍으로 곡의 진행에 따라 새벽’, ‘폭풍우’, ‘고요함’, ‘스위스 군대의 행진등의 표제를 갖고 있으며,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 중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부분은 스위스 군대의 행진에서 군대의 개선을 알리는 트럼펫의 우렁찬 소리이다.

Z. Abreu

(Arranged by J. Lveson)

TICO-TICO

 

1971년에 브라질 출신의 작곡가 아브레우가 작곡한 쇼 음악으로 브라질 라틴 넘버 가운데 손꼽히는 작품이다. 포르투갈어 ‘Tico-Tico no Fuba’로 발표되었으며, 곡명은 작은 새(Tico)’곡식 가루(Fuba)’를 쪼아 먹는 모습을 의미한다. 현재는 간단하게 ‘Tico-Tico’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원래 곡명을 정하지 않은 채 음악을 발표하였는데 사람들이 음악에 맞춰 빠르게 발을 움직이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본 아브레우는 마치 작은 새가 모이를 쪼아 먹는 모습 같다고 말해 곡명을 ’Tico-Tico no Fuba’로 붙이게 된다. 디즈니 영화 라틴 아메리카의 밤’(1943)에 삽입곡으로 사용되며 대중에게 소개되었다.

J. Agrell

 

 

 

Jive Concerto For Ten Brass

. Slip-Step March

. Jive Blues

. Country Jive

Agrell2000년부터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아 호른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대학교에 다니면서 작·편곡하기 시작했고, 1980년대에는 재즈 기타와 전자 음악을 연주·작곡했으며, 90년대부터는 전문적인 실내악 앙상블로부터 꾸준히 의뢰를 받아왔다. Jive ConcertoSwiss Brass Consort에 의뢰 받아서 작곡한 곡이다. 강렬하고 놀라운 이 작품은 절로 발끝을 까딱거리게 만드는 경쾌한 리듬, 재즈풍의 하모니 등 금관악기 작품치고 흔하지 않은 음악적 시도를 했다.

M. Glinka

Ruslan and Ludmila Overture ‘루슬란과 류드밀라서곡

글린카의 두 번째 가극이며, 시인 푸시킨의 동명 서사시에 바탕을 두고 작곡했다. 러시아 국민 오페라의 창시자로 알려진 글린카가 이탈리아의 오페라 양식을 탈피하여 러시아 오페라의 갈 길을 제시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줄거리는 루슬란이 약혼자인 류드밀라를 마법 수염을 가진 난쟁이로부터 구출한다는 내용이다. 러시아의 국민적 색채를 폭넓게 사용했으며 러시아적인 서정적 프레이즈, 신비로운 분위기를 반영한 독특한 화음, 판타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아시아 풍의 주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녹아 있다. 현란한 서곡은 특히 연주회의 단골 레퍼토리이다.